[MBN스타 안하나 기자] 오는 9월 ‘이스탄불-경주 세계문화엑스포 2013’과 함께 ‘터키-한국 영화 주간’이 개최된다.
‘터키-한국 영화 주간’은 오는 9월 12일부터 19일까지 8일간 터키 이스탄불에서 열리는 영화제로, 개막작 ‘건축학개론’의 이용주 감독과 배우 한가인을 비롯해, 김기덕 감독, 이준익 감독, 배우 박중훈, 강수연, 예지원, 영화제작자 이은, 최용배, 원동연, 엄용훈 등 영화계 인사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터키-한국 영화 주간’에서는 이스탄불 시내에 위치한 시네 마제스틱 극장과 미마르시난 대학에서 양국의 프로그래머가 선정한 27편의 영화가 상영된다.
한국영화는 1000만 관객을 동원한 ‘광해, 왕이 된 남자’, ‘도둑들’, ‘괴물’, ‘왕의 남자’ 등 흥행 영화와 ‘달빛 길어올리기’, ‘두레소리’, ‘라디오 스타’, ‘러브픽션’, ‘마당을 나온 암탉’ 등 한국의 문화를 담은 영화가 상영된다.
이아 관련해 한국 상영작을 선정한 배장수 프로그래머는 “2000년대 한국을 대표하는 영화와 다양한 한국 문화의 면면을 볼 수 있는 다양한 작품으로 구성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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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9월 ‘이스탄불-경주 세계문화엑스포 2013’과 함께 ‘터키-한국 영화 주간’이 개최된다. 사진=‘이스탄불-경주 세계문화엑스포 2013’과 함께 ‘터키-한국 영화 주간’ 공식포스터 |
안하나 기자 ahn111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