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센스 개코 디스, 스윙스 가세, 진중권의 감상평?“
진중권 동양대 교수가 이센스, 스윙스 등 힙합 뮤지션들의 ‘디스’ 랩 배틀에 대해 흥미로운 반응을 보였습니다.
23일 진중권 교수는 자신의 트위터에 “랩 배틀? 끝내주네. 난 25년 늦게 태어났어야 했다”는 네용의 글을 게재했습니다.
이는 이센스와 스윙스가 다른 힙합 스타들을 향한 원색적인 비난을 담은 ‘디스’(상대를 폄하하거나 공격하는 행위) 랩을 공개한 것에 대한 감상으로 추측됩니다.
이어 진중권 교수는 “솔직히 말하면 저런 하드코어 랩은 이번에 처음 들어봤다. 저런 건 방송에 못 나가죠? 수위와 수준이 끝내준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와 함께 진중권 교수는 “2년 전에 장난으로 만든 라임”이라며 “진중권은 낭만파, 각하는 땅만파, 서민들은 울고파 노동자는 죽고파” 등 ‘파’를 각운으로 삼은 가사를 공개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한편 슈프림팀 출신 래퍼 이센스가 이날 오전 아메바컬쳐에 함께 소속됐던 선배 다이나믹 듀오의 개코에 대한 디스 랩을 공개해 논란이 일었습니다.
이어 래퍼 스윙스는 전 슈프림팀 멤버 사이먼디 등을 맹비난하는 랩을 공개해 논란에 가세했습니다.
[사진=스타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