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용준, 영화 ‘청춘학당’ 합류…조선시대 일어 통역관 꿈꾸는 役

배우 안용준이 영화 ‘청춘학당’(감독 구모)에 캐스팅 됐다.
7일 소속사 마스크엔터테인먼트 측에 따르면, 안용준은 ‘청춘학당’에서 일본어에 남다른 재능을 가진 류 역으로 현장에 합류했다.
‘청춘학당’은 조선시대 젊은 남녀의 호기심과 로맨스를 유쾌하게 담은 작품이다. 뜻하지 않은 일에 연루된 젊은 선비가 사건의 비밀을 파헤치는 과정과 그 속에서 싹트는 로맨스를 그린다. 안용준은 과거 급제가 출세의 전부였던 조선시대에서 일본어 통역관을 꿈꾸는 캐릭터를 연기할 예정이다.
안용준은 최근 끝난 드라마 ‘투윅스’에서 신출내기 열혈형사 진일도를 연기해 어수룩하지만 싹싹한 모습의 감초로 활약했다.
소속사 관계자는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한 독특한 시나리오의 코믹로맨스물 ‘청춘학당’에서 안용준의 새로운 연기 변신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7일 촬영에 들어갔고, 내년 상반기 개봉이 목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