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승장구 ‘응답하라 1994’, 자체 최고시청률 기록

[MBN스타 안하나 기자] tvN ‘응답하라 1994’가 자체 최고시청률을 기록했다.

지난 9일 방송된 ‘응답하라 1994’ 8회는 평균시청률 7.1%(닐슨코리아 기준), 순간최고시청률8.6%를 기록하며 케이블, 위성, IPTV 통합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 7회 방송분의 평균시청률 6.3%보다 0.8% 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이날 방송된 ‘응답하라 1994’ ‘순간의 선택이 평생을 좌우합니다’ 편에서는 나정(고아라 분)은 쓰레기(정우)에게, 칠봉이(유연석)는 나정에게, 저마다 자신의 마음을 고백하기로 결심하고 마음을 졸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나정은 오빠를 진심으로 좋아하는 속내를 윤진(민도희 분)에게 들키게 되고 윤진은 하루 빨리 고백하라고 응원을 하지만, 하숙집 멤버들과 다 함께 술자리를 하던 도중 술에 취하면 비밀을 폭로하는 술버릇이 있는 윤진이 쓰레기에게 “제발 이젠 나정이 마음 좀 알아 달라. 나정이가 오빠 진짜 좋아한다”고 폭로해 모두를 놀라 게 만들었다. 그 순간 술에 취해있던 나정은 상황을 인지하지 못했고 당황한 쓰레기와 칠봉이 사이 묘한 기류가 감지됐다.

tvN ‘응답하라 1994’가 자체 최고시청률을 기록했다. 사진=응답하라 1994 방송캡처

한편 매회 시청률 고공행진 중인 ‘응답하라 1994’는 전국팔도에서 올라온 지방 학생들이 서울 신촌 하숙집에 모이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안하나 기자 ahn111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