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김나영 기자] 다비치의 강민경이 코트디부아르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강민경은 12일 오후 서울 상암동 프리즘타워에서 열린 ‘희망TV SBS’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아프리카 코트디부아르에 질병으로 고통 받는 아이들에 대해 말했다.
이날 강민경은 “머리보다 큰 혹이 목에 달려있는 까델을 만나고 왔다. 하루에 한 번 까델의 엄마는 욕실 청소에 쓰는 락스로 혹을 세척한다. 처음에는 이해할 수 없었지만 그의 엄마는 그것이 가장 깨끗한 소독 방법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다. 엄마로서는 최선의 치료를 하고 있던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까델의 엄마를 보면서 이러한 부분에 교육이 절실히 필요하구나를 느꼈다”며 “비행시간으로 수술하는 모습을 보지 못했는데, 수술을 잘 맞췄는지 궁금하다”고 덧붙였다.
사진= 이현지 기자 |
한편, ‘희망TV SBS’는 가난과 질병으로 고통받는 지구촌의 이웃들을 돌아보기 위해 1997년 ‘기아체험 24시간’으로 시작하여, 2006년 ‘희망TV SBS’로 새롭게 단장한 SBS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오는 15일, 16일 양일간 방송된다.
김나영 기자 kny818@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