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김나영 기자] ‘SNL 코리아’ 정규시즌 마지막회에 배우 손호준, 프로야구 김현수 선수(두산 베어스)가 출연한다.
21일 ‘SNL 코리아’ 제작진은 “손호준과 김현수 선수가 오는 23일 방송 예정인 정규시즌 마지막회에 카메오로 등장한다. 야외콩트가 아닌 생방송이 진행되는 스튜디오에 나와 그간 볼 수 없던 파격적인 변신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손호준은 최근 인기리에 방영되고 있는 tvN 금토드라마 ‘응답하라 1994’에서 순천에서 올라온 대학생 해태 역을 맡아 전라도 사투리와 물오른 연기를 선보이며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 ‘SNL 코리아’에서도 ‘응답하라 1994’를 패러디한 코믹한 콩트를 선보일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일명 ‘타격기계’라고 불리는 김현수 선수 또한 ‘SNL 코리아’ 추억의 콩트인 ‘봄날은 간단다’의 라면남, ‘이엉돈의 X파일’ 등을 패러디한 콩트를 다각적으로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져 마지막회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하고 있다.
사진= MK스포츠 제공 |
한편, ‘SNL 코리아’는 미국에서 38년간 인기리에 방송된 라이브 TV쇼 ‘SNL’(Saturday Night Live)의 오리지널 한국버전으로, 매주 스타들이 호스트로 출연해 거침없는 풍자와 패러디, 그리고 19금 유머코드로 폭발적인 인기와 호응을 얻고 있다. 매주 토요일 밤 11시.
김나영 기자 kny818@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