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용팝 의상 논란에 소속사 공식 입장 발표

아이돌 그룹 크레용팝 소속사가 신곡 콘셉트 사진 속 의상 표절 논란에 공식 입장을 밝혔다.
크레용팝의 소속사 크롬엔터테인에트는 24일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일반적인 콘셉트의 특징에서 비롯된 디자인은 서로의 유사성을 보일 수밖에 없다'며 표절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크레용팝 측은 "크리스마스 트리가 주는 상징적 이미지가 있고, 크리스마스 트리를 본 뜬 의상은 그 상징적 이미지를 따라갈 수 밖에 없다"며 "크레용팝이 화보 촬영시 착용했던 의상은 크리스마스의 상징적 이미지를 그대로 형상화 했을 뿐이다"고 전했다.
또한 '의도적인 노이즈 마케팅'이라는 지적에 대해 "크레용팝은 숱한 어려움 속에 이제 겨우 관심과 사랑을 받게 됐다. 중대한 시점에 그룹의 이미지를 훼손하면서 까지 노이즈 마케팅을 하는 것은 독이 될 것이다"고 설명했다.
소속사 측은 "'꾸리스마스'라는 곡으로 활동 시 입게 될 의상은 현재 완성 단계이며, '빠빠빠' 활동 당시의 헬멧 콘셉트가 그대로 유지될 예정이다"고 말했다.
끝으로 "앞으로 무대에서 더욱 유쾌함과 즐거움을 드리는 크레용팝이 되고자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맺었다.
한편 크레용팝은 오는 26일 캐럴 송인 '꾸리스마스' 음원을 공개하고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매경닷컴 속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