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엑소는 공식 홈페이지와 유튜브 등에 ‘12월의 기적’ 뮤직비디오를 4일 오후 8시 공개했는데 벌써부터 관심이 대단하다. '12월의 기적' 뮤직비디오를 보기 위한 많은 음악 팬이 한꺼번에 몰리는 바람에 일부 사이트는 이날 한때 서버가 마비되는 현상까지 일어났다.
팬들은 ‘12월의 기적’ 가사에도 주목하며 ‘엑소앓이’에 빠졌다. ‘널 찾으려고 애쓰다/ 들리지 않는 너를 들으려 애쓰다’, ‘고마운 줄 몰랐었던 내가/ 끝나면 그만인 줄 알았던 내가’, ‘너 원했던 그 모습 그대로 날마다 나를 고쳐가’ 등 애절한 표현이 그것이다.
엑소의 ‘12월의 기적’은 겨울에 어울리는 감성적인 피아노 선율과 아름다운 스트링 사운드가 돋보이는 팝 발라드 곡이다. 한국어 버전은 멤버 디오(D.O.), 백현, 첸이, 중국어 버전은 루한, 백현, 첸이 함께 불러 엑소의 하모니를 들을 수 있다.
엑소는 오는 12월 5일 Mnet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여러 음악 프로그램에 출연할 예정이다. 엑소의 ‘12월의 기적’은 오는 9일 발매된다.
엑소는 지난해 데뷔했다. 두 팀으로 나눠 한국과 중국에서 따로 활동했던 이들은 올해 완전체를 이뤄 음악 방송 프로그램 1위는 물론 100만장에 가까운 앨범 판매고를 올렸다. 차세대 대표 케이팝(K-POP) 스타로 급성장했다. SM의 미래를 받칠 기둥이 됐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조우영 기자 fact@mk.co.kr]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