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패드 에어와 아이패드 미니 레티나가 크리스마스 시즌을 앞둔 오는 16일 국내 출시된다.
애플 제품 공식 판매업체인 프리스비와 KT, SK텔레콤 등 통신사는 9일 두 제품을 오는 16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애플이 지난 10월 22일 선보인 5세대 아이패드 에어는 무게 469g, 두께 7.5mm로 지금까지 나온 10인치급 태블릿 가운데 가장 얇고 가볍다. 아이패드 미니 레티나는 1세대보다 조금 두껍고 무거워진 대신 고화질 레티나 디스플레이를 처음 채택했다.
지난 11월 1일 미국 중국 등에 1차 출시된 아이패드 에어는 첫 주말에만 250만~350만 대가 팔려 역대 신기록을 깬 것으로 추정된다. 당시 판매 가격은 메모리 용량에 따라 와이파이 모델이 499~799달러, LTE 모델이 629~929달러였지만 국내 출시 가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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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패드 에어, 아이패드 에어가 화제다. 사진=공식 홈페이지 |
지난달 12일 처음 출시된 아이패드 미니 레티나도 1세대 가격과 비슷한 수준으로 전망된다. 아이패드 미니 1세대 현재 국내 애플 스토어 판매 가격은 37만9000원(16GB), 50만 원(32GB), 62만 원(64GB), LTE 모델은 각각 53만 원, 65만 원, 77만 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