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하선이 경찰로 변신했다.
SBS 새 수목드라마 '쓰리데이즈'를 위해 액션스쿨에서 액션 연습을 하는 등 캐릭터 몰입에 한창인 것.
'쓰리데이즈'는 '별에서 온 그대' 후속으로 세발의 총성과 함께 실종된 대통령을 지키려는 경호원의 활약을 그린 미스터리 서스펜스, 멜로드라마다.
박하선은 서조분소에 근무하는 여경찰 보원 역을 맡았다. 당찬 성격으로 경찰이 된 후 의문의 사건을 접하고는 태경(박유천)과 함께 이를 파헤지게 된다.
박하선은 "이번에 맡은 캐릭터는 기존과 달리 액션장면이 많아서 당당한 모습을 보여주게 될 것 같고, 이를 위해 머리도 잘랐다"며 "원래 몸을 쓰는 걸 좋아하는데, 이런 역할을 하게 되어서 행복하고 좋다. 최근 전봇대나 집 2층에서 떨어지기도 하고, 산에서 구르는 장면도 있었는데 굉장히 재미있게 촬영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한 달 동안은 하루 6시간 주 4회 동안 액션스쿨에서 훈련을 해오고 있고, 지금도 촬영이 없는 날이면 무술을 익히고 있다. 실제 경찰서에서 근무 중인 여경들을 만나 뵙고 이런저런 이야기를 들어보기도 했고, 시골 분소에도 찾아가 그곳 경찰분들과 함께 순찰을 돌아보기도 했다"며 캐릭
한편, 박하선은 현재 방영중인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의 시간정지키스를 언급하며 "정말 가슴에 와 닿더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박하선을 비롯해 손현주, 박유천 등이 출연하는 '쓰리데이즈'는 오는 3월 5일 첫 방송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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