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크로스’ 김강우, 길 한가운데서 오열…‘분노 폭발’

배우 김강우의 촬영 현장 사진이 공개됐다.
KBS2 수목 드라마 ‘골든크로스’ 측은 23일 김강우의 열연이 담긴 스틸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에서 김강우는 하염없이 눈물을 흘리며 가슴을 부여잡고 있다. 이 장면은 지난 6일 서울 중앙 지방 검찰청 앞에서 이뤄졌다.
김강우는 눈물을 흘리며 극중 강도윤 역에 몰입했다. 오열과 감정 폭발신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매번 NG 없이 집중력을 발휘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골든크로스’ 제작사는 “김강우가 손에서 대본을 놓는 법이 없을 만큼 강도윤 캐릭터에 완벽히 몰입해있다”며, “이날 촬영에서도 감정을 추스르기 위해 잠시 자리를 피해 숨을 고르고 왔을 정도로 연기에 몰입돼 있다”고 밝혔다.
‘골든크로스’는 상위 0.001%로 우리나라 경제를 움직이는 비밀클럽인 골든크로스에서 벌어지는 암투와 음모를 그린다. 평범한 가정이 희생되는 과정이 리얼하게 표현돼 화제를 모은다. 김강우는 골든크로스의 음모에 의해 여동생을 잃는 사법연수원생 강도윤 역을 맡았다. 향후 도윤이 동생의 죽음 뒤에 도사리고 있는 음모를 파헤치기 위해 고군분투 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골든크로스’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