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MBC "서프라이즈" 롼링위 에피소드 캡처 |
11일 오전 방송된 MBC ‘서프라이즈’는 중국 여배우 롼링위의 죽음에 대한 내용을 담았다.
롼링위는 1930년대 중국 무성영화 황금기에 최고의 인기를 누렸던 중국 여배우다. 그러나 롼링위는 한 장의 유서를 남기고 25세에 스스로 목숨을 끊어 중국인들에게 큰 충격을 안겼다.
그의 갑작스런 죽음에 여러 가지 의문이 계속 됐다. 15년 후인 1950년에 영화감독 차이추성은 “국민당이 롼링위를 죽음으로 몰아갔다”고 폭로했다.
롼링위가 출연한 영화 ‘신여성’은 국민을 외면한 국민당을 비난하고, 모든 사람이 평등하다는 공산당의 이념이 담긴 영화였다. 이에 반정부적인 여론이 형성됐고 공산당을 지지하는 사람들이 늘어났다.
위협을 느낀 국민당은 롼링위가 유부남 탄지상과 불륜 관계라는 기사를 터뜨렸다. 차이추성은 롼링위는 한순간에 파렴치한 여자로 낙인찍혔고 결국 자살을 선택했다는 것이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그의 첫번째 애인인 장다민으로 인해 죽었다는 의혹도 있다. 장다민은 알
그러나 현재까지 롼링위의 죽음의 비밀은 밝혀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