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민정이 절정의 오열 연기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김민정은 지난 16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금토드라마 ‘갑동이’ 9회 말미 예고편에서 오열 연기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약을 먹고 쓰러진 사이코패스 류태오(이준 분)를 죽게 내버려두고 집밖으로 나온 오마리아(김민정 분)가 하무염(윤상현 분)에게 전화를 걸어 이 사실을 알리며 "죽여도 되는 걸까요? 죽이고 싶어요"라는 말과 함께 오열하는 장면.
과거 갑동이 9차 사건에서 친구는 죽고 자신만 살아남은 죄책감에 평생을 옥죄며 살아온 오마리아가 ‘갑동이 카피캣’ 류태오를 향해 쏟아 붓는 독기 속에 또 다른 아픔이 느껴
특히 검은 단발머리에 짙은 스모키화장과 블랙 의상으로 파격적인 비주얼과 함께 강렬한 연기를 펼쳐 더욱 깊은 인상을 남길 예정이다.
‘갑동이’ 제작 담담자는 “고도의 집중력을 발휘해 최고의 감정 연기를 펼친 김민정씨의 열연에 현장에 있던 제작진 모두 소름이 돋았다. 촬영현장을 숨죽이게 만들 정도로 엄청난 에너지를 쏟아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