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한국발레재단(이사장 박재근)이 주최하고 코라아국제발레콩쿠르조직위원회(KIBC)가 주관하는 제7회 2014년 코리아국제발레콩쿠르가 오는 27일부터 6월1일까지 상명아트센터 대극장 계당홀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에는 18개국에서 약 90팀, 300개 작품이 참가해 경연을 펼친다.
2010년 4회부터는 남자부분 금상, 은상 수상자에게는 병역특례 혜택을 부여함으로써 우수한 국내 남성 발레리노들에게 기회와 미래 발전의 토대를 마련해주고 있다.
심사위원장은 코리언발레씨어터 이사장을 맡고 있는 서차영 세종대 교수가 맡는다. 주요 심사위원으로는 전 볼쇼이발레단 단장, 볼쇼이발레학교 총장을 역임한 보리스 아키모프(Boris Akimov)등 총11명으로 구성된다.
경연은 오는 28부터 29일까지 양일간 그룹별 예선, 30일 준결선, 31일 결선을 거쳐 6월 1일 시상식과 갈라콘서트로 대미를 장식한다.
이후에는 2014 월드발레스타즈가 함께 열릴 예정이다. 헝가리 국립발레단, 모스크바 국립 클래식발레단, 애리조나 발레단, 보스턴 발레단, 우크라이나 국립발레단의 스타 무용수들이 무대에 오른다. 이들은 ‘세계 발레의 별들, 별 다섯 무대를 만들다’라는 콘셉트로 다양한 클래식 발레 레퍼토리와 모던 작품으로 관객을 찾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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