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유천은 지난 4일 일산 킨텍스에서 '하우스 워밍 파티(House warming party)'를 열고 국내 팬들과 만났다. 해당 행사는 티켓 예매가 시작된 후 15분 만에 매진된 바 있다.
박유천은 '집들이'를 테마로 한 이날 생일 파티 겸 팬 미팅에서 초인종 소리와 함께 자신의 방과 똑같이 꾸며진 무대에 등장했다. 특별 제작된 케이크와 팬들의 생일 축하 노래를 들은 그는 "이렇게 많이 찾아와주신 팬 여러분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박유천은 ‘유천이’를 상징하는 ‘6002’명의 팬들을 위해, 함께 즐길 수 있는 코너들도 마련했다. 팬들이 바라는 소원들을 뽑아 ‘3단 윙크’, ‘곰 세 마리 동요 부르기’ 등을 선보였다. 또한 무대 위에서 직접 만든 캐릭터 도시락을 팬들에게 선물하기도 했다.
박유천은 "항상 보이지 않는 곳에서 챙겨주고 사랑해주시는 만큼 더욱 열심히 하겠다. JYJ 앨범도 즐겁게 작업 중이니 좋은 활동 보여드리겠다”고 앞으로의 계획을 전해 팬들을 환호하게 했다.
박유천은 이어 '미스리플리' OST ‘너를 위한 빈자리’, 자작곡 ‘그녀와 봄을 걷는다’를 마지막 곡으로 불렀고, 팬들은 그에 보답하듯 종이비행기를 접어 날리는 이벤트로 장관을 연출했다.
박유천은 오는 14일 중국 광저우, 29일 상하이에서 배우로서의 단독 팬 미팅을 이어 나간다.
fact@mk.co.kr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