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손진아 기자] 영화 ‘터널 3D’에서 배우 정유미가 차세대 호러퀸 등극을 예고했다.
‘터널 3D’는 최고급 리조트로 놀러 간 다섯 명의 친구들이 터널에 갇히면서 하나 둘씩 사라지는 공포 미스터리를 그린 영화로, 극 중 드라마와 예능을 넘나들며 발랄하고 사랑스러운 이미지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던 정유미는 기존 이미지와는 다른 파격적이고 실감 나는 공포 연기로 차세대 호러퀸으로 등극하며 성공적인 연기 변신을 예고했다.
이번 ‘터널 3D’에서 수줍음 많고 세심한 성격의 여대생 은주 역을 맡은 정유미는 스크린을 장악하는 싸늘하고 미스터리 한 공포 연기로 더욱 성숙해진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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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터널이라는 공간이 주는 알 수 없는 묘한 느낌에 이끌렸다”고 영화를 선택한 이유를 밝히며 “또래 배우들과 함께 한 촬영이라서 현장에 올 때마다 마치 MT에 놀러 온 것 같았다. 굉장히 즐겁게 촬영했다”라며 화기애애했던 촬영장 분위기를 전하기도
정유미는 “캐스팅된 후 실감 나는 공포 연기를 위해 촬영 전, 많은 공포영화를 봤다”며 “어떤 캐릭터를 연기할 때 시나리오를 먼저 여러 번 꼼꼼히 읽고 인물들과 호흡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한다”고 덧붙였다.
‘터널 3D’는 오는 8월 13일 개봉 예정이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