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퀸' 김연아의 일본 연예계 진출설이 제기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8일 일본 TBS에서 방송된 '일본인이 모르는 진실'이라는 프로그램에서는 김연아의 18년 피겨 인생을 다뤘다. 그 과정에서 해당 프로그램은 "다수의 연예기획사들이 김연아를 일본 연예계에 진출시키려 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방송은 김연아가 일본 연예계에 진출할 경우, 수억 원에 달하는 수입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르면 김연아의 광고 수입은 편당 5000만엔~6000만엔(약 5억216만원~6억259만원) 가량으로 책정됐으며,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출연료는 편당 80만엔~150만엔(803만원~1506만원) 정도가 될 것이라고.
하지만 실제로 김연아가 일본 연예계에 진출할 가능성은 희박하다는 게 업계 전망이다. 실제로 김연아는 오는 9월부터 고려대학교 대학원에서 석사과정을 밟는다. 김연아 측은 하반기 계획에 대해 "당분간 학업에 전념할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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