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마지막회를 앞둔 SBS 수목극 '괜찮아 사랑이야'에 관한 결말에 대한 의견이 분분하다.
10일 방송된 '괜찮아 사랑이야' 15회분에서 재열(조인성)이 강우(도경수)가 자신의 환시라는 걸 알게 된 뒤 뜨거운 눈시울을 적시며 눈길을 끌었다. 이에 드라마가 어떻게 끝이 날지 관심이 쏠리는 상황.
특히 과거 공개된 포스터 속 연기자들의 배치에 그 해답이 있는지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이미 공개된 포스터 중 조인성과 공효진이 끌어안고 있고, 공효진 뒤에 이광수와 성동일도 조인성을 안고 있는 포스터 컷이 주목받고 있다. 다른 사람들과 달리 도경수는 조인성을 등 뒤에서 끌어안으며 분리되어 있다.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행복한 주인공들이 담긴 포스터처럼 해피엔딩이 될 것", "포스터와는 반대로 충격적인 결말이 될 것"이라는 의견이 충돌하고 있다.
한 제작진은 11일 "노희경 작가님께서 '드라마를 통해 세상에 던져진 수많은 편견들을 방치하지 않고 살피고 헤아리겠다'고 밝히신 바 있다"며 "현재 주인공 조인성, 그리고 공효진을 둘러싼 수많은 스토리가 풀려가면서 결말에 대한 여러 예측들이 나오고 있는데, 과연 어떤 엔딩이 될지는 본방송으로 지켜봐 달라. 그리고 그동안 사랑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괜찮아 사랑이야' 후속으로 17일부터 정지훈과 정수정이 주연으로 나오는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가 방송된다.
jeigu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