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손진아 기자] 배우 박은혜가 오랜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 소감을 전했다.
박은혜는 1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 별관에서 KBS2 드라마 스페셜 ‘원혼’(연출 이재훈) 기자간담회에서 “KBS 작품에는 9년 만에 출연한다. 너무 새롭고 감독님도 정말 좋다”고 운을 뗐다.
이어 “이 작품을 하게 된 이유 중 하나가 주변 사람들이 감독님이 너무 좋은 분이라고 꼭 해야 된다고 설득했다. 대본을 봤는데 한 줄 읽을 때부터 이야기가 확 와닿았다. 시대극도 하고 싶었고, 공포물도 하고 싶었는데 두 가지 모두 충족된 작품이었다”고 설명했다.
↑ 사진=KBS |
‘원혼’은 일제강점기를 배경으로 한 친일파가 독립운동가들의 위협을 피해 이사한 집에서 발생하는 이야기를 그린 호러물로, ‘굿 닥터’를 집필한 박재범 작가, ‘정도전’의 공동 연출 이재훈 PD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오는 16일 밤 12시 10분 방송된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