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지혜 기자] ‘칠전팔기 구해라’에 출연하는 가수 겸 배우 진영이 짝사랑 경험담을 털어놨다.
6일 오후 서울 중구 더플라자 호텔에서는 Mnet 새 뮤직드라마 ‘칠전팔기 구해라’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배우 민효린, 곽시양, 비원에이포(B1A4) 진영, 헨리, 울랄라세션 박광선, 유성은과 김용범 PD, 안준영 PD가 참석했다.
이날 진영은 주인공 구해라를 짝사랑하는 강세찬 역할을 맡은 것에 대해 “짝사랑 한 적이 있었다”고 입을 열었다.이어 그는 “초등학교 때였다”고 말해 모두를 웃게 만들었지만, 주변 배우들의 “우리가 들은 게 있다”는 말에 대해 난감해하며 “늘 이렇게 배우들이 장난을 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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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영은 “최근 건 없다”고 말하면서도 “초등학교 5학년 때 있었던 일이다. 솜사탕처럼 맑은 친구가 전학을 왔는데 정말 첫눈에 반했다는 말을 실감했다”고 말해 순수했던 첫사랑이 역할에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극중 민효린은 아버지의 유작을 세상에 알리는 게 꿈인 가수 지망생 구해라 역을 맡았으며, 곽시양과 진영은 구해라와 삼각관계에 빠지는 쌍둥이 형제인 강세종, 강세찬 역을 맡아 민효린과 호흡을 맞춘다.
헨리는 극중에서 한국말이 서툴지만 엉뚱한 4차원 음악천재 헨리 역을, 박광선은 결벽증을 가진 16대 독자 장군 역을, 유성은은 외모 콤플렉스를 가진 이우리 역할을 맡아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한편, ‘칠전팔기 구해라’는 음악에 열정이 넘치는 구해라와 친구들이 2010년 ‘슈퍼스타K’ 시즌2에 출사표를 던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드라마에는 ‘슈퍼스타K’ 시리즈와 ‘댄싱9’ 시리즈를 연출한 김용범 PD, ‘댄싱9’ 시즌2의 안준영 PD와 MBC ‘진짜 사나이’‘천생연분’ 등의 예능프로그램을 집필한 신명진 작가, MBC ‘논스톱’ ‘압구정 다이어리’ 등을 작업한 정수현 작가가 의기투합해 눈길을 끌고 있다. 오는 9일 오후 11시 첫 방송.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사진=곽혜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