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김진선 기자]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신분을 둔갑한 사기혐의 뿐 아니라 부모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는 정 여인에 대해 다뤘다.
14일 오후 방송된 SBS 시사교양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는 ‘부부 연쇄 사망 미스터리, 그리고 사라진 정여인’이라는 제목으로 꾸며졌다.
이날 정서희(가명)는 김미선, 박은지, 최수진의 신분을 도용하는 것도 모자라 친족을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었다. 그는 화재로 어머니를, 추락사고로 아버지를 여의였지만 두 사건에 혐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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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그것이 알고싶다 방송 캡처 |
특히 정 여인은 수사를 받는 과정에서 자취를 감춰 의심을 더했다. 하지만 검찰에서는 세 번이나 그를 기각한 것으로 알려졌다.
방송 말미 김상중은 “정 여인은 지금 어디 있을까. 정말 자신이 범인이 아니라면 모습을 숨길 게 아니지 않는가”라고 일침을 가하는 데 이어,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킬 만한 사건이 아닌 범죄 사건을 저지른, 약 20만 명의 범인들이 공소시효를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
‘그것이 알고 싶다’는 어머니 집과 비슷한 구조에서 화재사건을 재연하기도 했으며, 아파트와 비슷한 구조에서 아버지와 비슷한 체격의 남성이 떨어질 수 있는 가를 실험해 봤지만, 모두 타인의 행동이 가해지지 않으면 일어날 수 없는 상황이라 눈길을 끌었다.
사회와 종교와 미제사건 등 다양한 분야를 취재 탐사하는 저널리즘 프로그램인 ‘그것이 알고 싶다’는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15분에 방송된다.
김진선 기자 amabile1441@ 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