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박정선 기자] 영화 ‘킹스맨:시크릿 에이전트’(이하 ‘킹스맨’)가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킹스맨’은 지난 16일 하루동안 11만3568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일일 박스오피스 1위를 빼앗았다. 누적관객수 82만7110명.
‘킹스맨’은 개봉 6일 만에 ‘조선명탐정: 사라진 놉의 딸’(이하 ‘조선명탐정2’)을 제치고 흥행 1위에 오르는 대역전극을 펼치게 된 것이다.
앞서 ‘킹스맨’은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에도 불구하고 웰메이드 액션 블록버스터라는 폭발적 입소문에 힘입어 개봉 2주차 주요 멀티플렉스 사이트 등에서 예매율 1위를 차지해 박스오피스 1위를 예감한 바 있다.
매튜 본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킹스맨’은 루저로 낙인 찍혔던 청년(태런 애거튼 분)이 전설적 베테랑 요원(콜린 퍼스 분)에게 전격 스카우트 된 후, 상상초월 훈련에 참여하게 되면서 최고의 악당 발렌타인(사무엘 L. 잭슨 분)에게 맞서게 되는 과정을 그린 스파이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다.
한편, 같은 날 ‘조선명탐정2’는 9만7742명(누적관객수 105만9269명)으로 2위에 머물렀으며 ‘쎄시봉’은 3만3570명(누적관객수 112만5330명)을 동원하며 3위를 지켰다.
박정선 기자 composer_js@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