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MBC '나는 가수다'에 PPL을 진행한 KT뮤직 음악사이트 지니의 신규 회원 가입자 수가 방송 시작 전주(1월23일~29일) 대비 2배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더불어 '나는 가수다' 방송 당일 이용 트래픽은 평소 보다 평균 1.5배 늘어난 추세를 보였다고 지니 측은 17일 밝혔다.
'나는 가수다' 출연 가수들이 부른 곡을 찾아 듣는 음악 검색 소비도 늘었다. 지니에 따르면 지난 13일 방송에서 1위를 차지한 스윗소로우의 ‘바람이 분다’ 음원 스트리밍 횟수는 3일간 12만건 이상을 기록했다.
kt뮤직 이상헌 마케팅 실장은 “'나는 가수다' 출연 가수들이 부른 노래를 주로 듣는 연령층은 20~30대였다"며 "원곡과 리메이크곡을 비교해서 즐기는 경향이 있다"고 말했다.
앞서 지니는 MBC '무한도전- 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 협찬 효과도 톡톡히 봤던 터다. '토토가' 음원을 서비스 했던 지니는 방송 직후(2014년 12월22일~28일) 주간 순방문자 수가 전주 대비 21.9% 증가한 221만 명을 끌어모으며 1위 멜론을 바짝 추격했다.
fact@mk.co.kr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