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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엑소(카이, 백현, 디오, 타오, 첸, 세훈, 레이, 시우민, 수호, 찬열)의 타오가 부상 탓에 멤버들과 함께 컴백 준비에 많은 힘을 쏟지 못한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30일 오전 서울 삼성동 코엑스 아티움에서 열린 그룹 엑소의 정규 2집 ‘엑소더스’(EXODUS) 기자간담회. 타오는 이날 “지금은 많이 좋아졌지만 크게 무리하면 안되는 상태”라고 몸 상태를 밝혔다.
타오는 MBC ‘아이돌 육상 대회’ 농구 특집에 참여했다가 다리 부상을 당했다. 이 때문에 이달 초 열렸던 엑소의 단독 콘서트의 상당수 무대에 참여하지 못했다. 이번 정규 2집 연습에도 활발히 참여할 수 없었다.
수호는 이에 대해 “부상으로 콘서트도 함께 하지 못했고 연습도 같이 많이 하지 못했다”고 안타까워 하면서도 “충분한 재활이 필요한 상태라서 춤 연습과 재활을 병행하고 있다. 컴백 무대는 무리없이 함께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응원했다.
백현은 “화장실에서 내게만 ‘무대에서 다치더라도 팬들이 기다렸던 만큼 다치더라도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고 고백해 팀원의 속마음을 대신 전했다.
엑소는 지난 28일 타이틀 곡 ‘콜 미 베이비’(Call Me Baby)를 먼저 공개했다. 9개 음원차트 1위를 싹쓸이하며 성공적인 귀환을 알렸다. 이 외에도 ‘트랜스포머’(Transformer) ‘시선 둘, 시선 하나’(What If..) ‘마이 앤서’(My Answer) ‘엑소더스’(EXODUS) ‘엘
정규 1집 앨범판매량 100만장을 돌파했던 엑소. 이들은 지난해 각종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차례 거머쥐기도 했다. 정규 2집으로 높아진 위상을 이어갈 수 있을지 가요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