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남우정 기자] 과한 글램핑 문화가 문제까지 초래하고 있다
31일 방송된 SBS 교양프로그램 ‘뉴스토리’에서는 도를 넘은 캠핑 문화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글램핑’이란 글래머러스(glamorous)와 캠핑(camping)의 합성어로 호화로운 캠핑을 뜻한다. 즉 캠핑객이 별도의 도구를 준비할 필요 없이 모든 도구와 편의시설이 갖춰진 텐트에서 편안하게 즐기는 캠핑을 의미한다.
글램핑 문화는 국내에 캠핑 붐이 일면서 몇 년 새 그 수가 급격히 증가했다. 편리함을 찾는 이용객들이 늘면서 우후죽순처럼 생겨나고 있지만 업체 간 경쟁이 심화되면서 부작용도 만만치 않다.
실제로 캠핑장에 가면 리어카로 장비들을 옮기는 사람들이 많았다. 한 가정은 캠핑 장비에만 1500만원을 들였다고 고백했다.
다른 사람들의 시선을 의식하는 사람들은 다른 사람보다 더 좋은 장비를 마련했고 글램핑 문화는 과하게 커져가면서 문제가 커지고 있다.
한편 ‘뉴스토리’는 시청자들이 궁금해하던 뉴스의 속 얘기를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전하는 시사보도 프로그램이다.
사진=뉴스토리 방송캡처
남우정 기자ujungnam@mkculture.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