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기성용 |
기성용의 소속팀 스완지 시티는 4일(이하 한국시간) 헐 시티와의 2014-1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1라운드 홈경기에서 3-1로 승리를 거뒀다.
기성용은 리그 8경기 연속 선발로 기용됐으며 전반 18분 골 에어리어 앞에서 왼발 선제골을 넣었다. 이번 시즌 스완지 소속으로 29경기 7골 1도움이다.
정규리그에서만 일곱 골을 넣은 그는 자신이 세운 한국인 프리미어리그 한 시즌 최다 골(종전 6골) 기록을 한 골 경신했다. 득점은 지난달 5일 토트넘과의 원정경기(2-3 패) 이후 한 달 만이다.
프리미어리그에서 뛴 아시아 선수를 통틀어서도 가장 많은 득점이다. 2012-2013시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뛴 가가와 신지(26·일본)가 여섯 골을 넣은 바 있다.
이에 기성용의 몸값에 대해서도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 2월16일 해외 축구 통계사이트 트랜스퍼마르크트에 따르면 기성용은 시장가치 528만 파운드(약 86억 원)로 아시안컵 참가 선수 196명 중 5위에 랭크됐다.
한국 선수로는 손흥민(1
이를 접한 네티즌은 "기성용 시즌 7호골, 대단하네요" "기성용 시즌 7호골, 자랑스럽다" "기성용 시즌 7호골, 몸값 엄청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