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과 함께 완연한 봄이 오면서 춘곤증 증상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춘곤증은 봄철 피로 증후군 증상 중 하나로 겨울동안 운동이 부족했던 사람이나 만성피로에 시달리는 사람에게 더욱 심하게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춘곤증의 대표적인 증상은 피로, 졸음, 식욕부진, 소화불량, 현기증 등이 있다.
춘곤증은 갑자기 식욕이 떨어지고 기운이 없어지며 얼굴이 달아오르는 등의 갱년기 증상과 비슷한 신체적 변화가 일어나기도 한다.
이와 관련,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강남지부 건강증진의원 김지연 과장은 “춘곤증을 이기려면 규칙적인 생활은 기본이고 단백질, 비타민, 무기질 등의 영양소를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며 “과음이나 흡연은 피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봄이 되면 우리의 몸은 많은 비타민을 필요로 한다”며 “겨울철보다
비타민B1과 비타민C가 풍부하고 입맛까지 돋우는 음식으로는 시금치, 돼지고기, 붉은 팥, 땅콩, 과일, 냉이, 달래, 쑥갓, 미나리, 우엉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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