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지훈 인턴기자] 개그맨 김구라가 지금까지 빚으로 인해 힘들었던 이야기를 전했다.
13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에서는 김구라가 자신의 빚에 대해 속 시원하게 털어놨다.
김구라는 “내가 와이프에게 왜 나한테 거짓말을 했냐고 물으면 ‘거짓말 한 게 아니다. 미안해서 그런 거다’라고 말한다”며 답답함을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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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힐링캠프 캡처 |
그는 부부 싸움에 대해서는 “집에 문제가 생기면 피해가 가해자가 구별이 안 된다. 내가 뭐라 하면 내가 결국엔 나쁜 사람이 된다”고 의견을 전했다,
김구라는 “나는 사실 내 성격상 공황장애가 걸릴 사람이 아니다. 작년 5월부터 집에 가면 매일 화가 나있었다”고 공황장애를 겪은 이유를 전했다.
김성주는 “그런 와중에 방송이 되냐”고 물었고 김구라는 “그런데 방송은 해야 했다. 아직도 집에서 전화만 하면 가슴이 두근거린다. 최근에 동현이 촬영장에 갔더니 전화를 세통이나 해서 두근거렸다. 그래서 전화하니 떡 사도 되냐고 물어보려고 한 거였다”고 최근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김성주는 “나 같았으면 못했다”며 고개를 저었다.
한편, ‘힐링캠프’는 대한민국의 각 분야를 대표하는 게스트들과 함께 그들의 진솔한 인생 이야기를 들어보는 프로그램이다.
유지훈 인턴기자 free_from@mkculture.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