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안세연 인턴기자] 배우 차승원이 오열했다.
14일 오후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화정’에서는 광해군(차승원 분)이 역심을 품었다 누명을 받은 임해군(최종환 분)을 찾아가 사과의 뜻을 전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하지만 광해군의 사과에 임해군은 뜻 모를 눈물을 흘린다. 곧 광해군은 임해군의 속 마음을 알아채고 “사실이었냐. 누명이 아니었냐. 형님이 정말 역심을 품은 것이냐”고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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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화정 캡처 |
이어 “그 자리는 원래 장자인 내 것이었다. 난 네가 날 세제에 올릴 줄 알았다. 이렇게 날 내칠 줄 몰랐다”고 속내를 드러냈다.
또한 그는 “세제의 자리를 원하냐”는 광해의 질문에 “그 자리만 준다면 난 너에게 충성을 다할 것”이라고 답했다.
믿었던 임해의 배신에 광해는 오열했다.
‘화정’ 고귀한 신분인 공주로 태어났으나 권력 투쟁 속에서 죽은 사람으로 위장한 채 살아간 정명공주의 삶을 다룬 드라마로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안세연 인턴기자 yeonnie88@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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