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지훈 인턴기자] ‘여왕의 꽃’ 윤박이 이성경의 가족들의 냉대에 고군분투했다.
19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여왕의 꽃’에서는 박재준(윤박 분)이 강이솔(이성경 분)의 가족들과 친해지기 위해 노력하는 과정이 그려졌다.
허동구는 박재준이 가족들을 위한 선물을 가져오자 “우리 이런 거 필요 없다. 그만가라”라고 냉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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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여왕의 꽃 캡처 |
허동구는 “봤냐. 여기 당신 환영하는 사람 없다”며 박재준을 몰아붙였다.
강이솔은 “내 친구다. 내 친구한테 왜 이러냐”며 속상해했다.
허동구는 “이 녀석이 어떻게 니 친구냐. 가오슝에서 너한테 면박주고 그랬던 거 다 기억 안나냐”고 소리쳤지만 강이솔은 “이사람 니가 생각하는 그런 사람이 아니다”라며 박재준을 옹호했다.
박재준은 “아니다. 이 사람 말이 맞다. 미안하다. 내가 부족해서 강이솔 마음 아프게 했다. 앞으로 잘하겠다. 다시는 나 때문에 마음 아프게 하지 않겠다. 오늘 가족끼리 오붓하게 노는데 내가 결례를 했다. 앞으로 용서할 때까지 자주 찾아오겠다”고 말하며 돌아섰다.
강이솔은 “정말 너무들 한다. 꼭 저렇게 보내야 하냐. 나 믿고 받아주면 되는 거 아니냐. 나 너무 행복하다. 23면서 이렇게 행복한 거 처음이다. 안보면 보고 싶고 걱정되고 잘됐으면 좋겠다. 웃게 되고 설렌다. 내가 그 사람 정말 좋아한다”며 가족들에게 박재준에 대한 사랑을 전했다.
한편, ‘여왕의 꽃’은 어렸을 때 보호받지 못하고, 커서는 사랑에 배신당한 까닭에 사람을 믿지 못하는 한 여인이 남을 짓밟으면서라도 성공하기 위한 과정을 담은 드라마다. 매주 토, 일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유지훈 인턴기자 free_from@mkculture.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