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달샤벳의 신곡 '조커'(JOKER)가 KBS 재심의를 통과해 화제다.
KBS 심의실은 21일 오전 달샤벳의 미니앨범 ‘조커 이즈 얼라이브’의 타이틀곡 ‘조커’를 재심의한 뒤 적격 판정을 내렸다.
앞서 KBS 심의실은 ‘조커(JOKER)’의 가사 중 일부가 ‘욕설을 연상케 한다’ ‘남녀의 정사 장면을 표현한다’는 이유로 방송 부적격 판정을 내린 바 있다.
이에 ‘헤이 Mr.조커 왜 날 흔들어’는 ‘헤이 Mr.조커 나쁜 남자야’로, ‘아이 원트 잇’(I want it)은 ‘아이 러브 유’(I love you)로, ‘숨이 가빠와 베이비 굿 나이트’는 ‘좀 더 다가와 베이비 투나이트’로 각각 변경했다.
달샤벳의 소속사 해피페이스엔터테인먼트는 “1년 3개월 만에 컴백한 만큼 원활한 방송 활동을 위해 문제가 됐던 가사를 바꾼 뒤 재심의를 요청했고, 적격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지난 주 방송 부적격 판정으로 KBS 음악방송에서 컴백하지 못했던 달샤벳은 이번주 KBS ‘뮤직뱅크’ 무대에서 컴백
한편 지난 15일 발매한 달샤벳의 미니앨범 ‘조커 이즈 얼라이브’의 타이틀곡 ‘조커’(JOKER)는 치명적인 매력을 가지고 있지만 쉽게 마음을 주지 않는 ‘밀당남’을 ‘조커’로 표현한 스윙재즈 댄스곡이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조커 가사 어떻게 바뀐거야?” “조커 가사 바꾸니까 더 낫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