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방송되는 tvN 금토드라마 ‘슈퍼대디 열’ 최종회에서는 한열(이동건 분)과 미래(이유리 분)가 상황과 시련을 극복하고 끝내 결혼식을 올리는 장면이 그려진다.
지난 15화에서 힘겨운 항암 치료 끝 종양 크기가 줄어 수술이 가능하게 된 미래가 수술을 앞두고 한열에게 프러포즈를 받는 장면이 등장해 시청자들의 눈시울을 뜨겁게 적셨던 터다.
수술 성공 여부와 상관 없이 미래를 향한 한열의 진실된 마음이 안방 극장에까지 전달됐다. 앞뒤 재지 않는 한열의 순애보를 보여준 이동건과 시한부 암환자 미래의 고통을 전달한 이유리, 엄마의 암투병에도 희망을 잃지 않고 애써 씩씩한 모습을 보여준 사랑 역을 소화한 이레의 실감나는 연기가 극의 몰입도를 최고조로 끌어 올렸다.
이날 마지막 방송분에서는 여느 예비부부
반면 결혼 반지를 놓고 온 한열을 대신해 반지를 찾으러 간 집에 들린 사랑은 미래가 자신을 위해 준비한 하늘색 상자를 발견하고 오열하게 된다고 제작진은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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