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가중계’ 장동민 “진심으로 사과한다”…‘막말 파문’ 사태 수습

[MBN스타 김윤아 인턴기자] 개그맨 장동민, 유세윤, 유상무가 기자회견장에 등장했다.

2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연예가중계’에서 옹달샘의 막말 파문 공식 기자현장이 그려졌다.

이날 옹달샘(장동민, 유세윤, 유상무)은 과거의 발언들이 부메랑이 돼, ‘막말 파문’으로 긴급 기자회견을 열게 됐다.

↑ 사진=연예가중계 캡처

장동민은 “웃음만을 생각하다 보니 자극적인 말들을 쓰게 됐다. 누군가에게 상처가 될 것이라는 걸 생각 못했다”

그 시초는 인터넷 방송이었다. “여자들은 멍청해서 남자들한테 안돼”를 시작으로 사회적 약자를 개그소재로 사용해온 것이 문제가 됐다.

특히 삼풍백화점 생존자를 모욕하는 발언으로 이 사태에 이르렀고, 고소인 변호사는 “과정 자체가 개그 소재로 쓰이는 것을 넘어서 허위사실을 통해 너무 희화 됐다”며 고소한 동기를 밝혔다.

라디오 프로그램에서도 하차한 장동민은 “진심으로 사죄드린다고 전했다. 사과 편지를 전달했다”며 사태 수습에 나섰다.

한편 장동민은 앞으로 관할 경찰서의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

김윤아 인턴기자 younahkim@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