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니스트 김다솔의 첫 독주회 ‘김다솔 피아노 독주회: 시인에 대한 사색’이 오는 6월 15일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시인에 대한 사색’을 부제로 진행된다. 이날 김다솔은 ‘피아노의 시인’으로 평가 받는 로베르트 슈만(Robert Schumann)과 프레데릭 프랑수아 쇼팽(Fryderyk Franciszek Chopijn)의 작품을 차례로 선보인다.
공연 전반부에선 슈만의 대표적인 피아노 소품이자 감미로운 멜로디가 돋보이는 유모레스크(Humoreske)와 아라베스크(Arabeske)를, 후반부에는 쇼팽의 발라드(Ballade) 전 곡을 연주한다.
쇼팽의 발라드는 문학작품에 영감을 받아 작곡된 것으로, 낭만주의 예술정신을 잘 보여주는 작품이라 평가 받는다. 특히 이번 공연은 김다솔의 첫 앨범 발매 기념 무대라는 점에서 많은 클래식 애호가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부산 출신의 김다솔은 만 11세 때부터 피아노를 배우기 시작해 16세 때 도독해 라이프치히 국립 음대에서 게랄드 파우트(Gerald Fauth)를 사사했다.
현재는 하노버 국립 음대에서 아리에 바르디(Arie Vardi)를 사사하고 있다. 금호 영재 출신으로 2013년에는 금호아트홀에서 선정한 첫 ‘상주음악가(Artist-in-R
이번 공연은 R석 50,000원, S석 30,000원으로 진행된다. 문의는 SAC티켓 02-580-1300 / 인터파크 티켓 1544-1555.[ⓒ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