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대중문화부] 영화 ‘무뢰한’이 칸 영화제 공식 스크리닝을 성황리에 마쳤다.
‘무뢰한’은 지난 15일(현지시간) 오후 10시, 각국 언론을 대상으로 진행된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 공식 스크리닝을 마쳤고, 오승욱 감독과 배우 전도연, 김남길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공식 스크리닝은 ‘무뢰한’에 대한 기대를 입증하듯 객석을 가득 채운 외신으로 성황이었다. 특히 외신들은 ‘칸의 여왕’ 전도연의 네 번째 칸 입성을 비중 있게 다루며 뜨거운 취재 열기를 더했다.
↑ 사진=CGV아트하우스 |
영화의 상영이 끝남과 동시에 외신들은 자리에서 일어나 박수갈채를 보냈다. 열연을 펼친 전도연과 김남길을 향한 박수가 계속 이어지자 전도연은 칸의 여왕답게 여유로운 웃음과 인사로 화답했다. ‘칸 신생아’ 김남길은 극장 불이 켜진 후에도 한동안 자리에서 일어나지 못하며 눈시울을 붉혀 생애 첫 칸 영화제 입성에 대한 벅찬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현지 관계자들은 모든 행사가 끝난 후 극장을 나서는 외신 기자들이 “배우들의 완벽한 연기는 물론, 멜로와 액션, 스릴러 장르를 오가는 매우 흥미로운 스타일이 놀랍다”라며 칭찬하기 바빴다.
한편, ‘무뢰한’은 오는 27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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