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백재현의 성추행, 처음이 아니었다?
20일 아주경제는 2000년 말 백재현이 고정패널로 활동 중이던 SBS ‘진실게임’ 출연자 K씨(당시 19세·연예인 지망생)도 성희롱했다고 보도했다.
K씨는 해당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전화번호를 알려줬더니 백재현이 ‘사랑해’라는 문자를 보내고, 집으로 초대받은 후에는 스킨십을 요구했다”는 늬앙스의 주장을 폈다.
K씨는 “돌잔치와 공연장을 함께 다닌 후 백재현이 ‘오늘 밤을 새자’고 했다. 조짐이 이상해서 자리를 빠져나왔고. 그 이후 연락이 없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고도 이 매체는 전했다.
경찰에 따르면 백재현은 지난 17일 서울 종로구에 있는 한 수면실에서 자고 있던 남성에게 다가가 신체 주요 부위를 만지는 등 유사 성행위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에서 그는 혐의 대부분
백재현은 지난 1993년 KBS 특채 개그맨으로 데뷔해 KBS2 ‘개그콘서트’ 등에서 활약했으며 최근 대학로에서 연극 연출가로 활동했다. 1998년 자신의 팬이던 전 부인과 4년 열애 끝에 결혼했으나 2002년 이혼했다. 일각에서는 동성애 소문도 떠돌았으나 그는 이를 부인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