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정우의 계약 만료가 임박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연예가에서는 ‘FA 대어’로 꼽히는 그가 어떤 선택을 할 지 관심이 집중됐던 터다.(매일경제 스타투데이 4월 17일자 단독 보도 '정우, FA 시장 나오나…향후 행보는?')
이번에 그와 전속계약을 체결한 FNC엔터테인먼트는 “다양한 작품을 통해 성실한 연기 행보를 보인 정우가 앞으로도 안정적인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배우 정우는 드라마 '응답하라 1994'에서 '쓰레기' 김재준 역을 맡아 대중에게 큰 사랑을 받으며 스타덤에 올랐다.
영화 '바람(2009)'으로 제47회 대종상영화제 신인남우상을 받았지만 별다른 주목을 받지 못했던 그는 '응답하라 1994’ 단 한 편으로 출연료 3억 이상 배우 대열에 올라선 것으로도 알려졌다.
'응답하라 1994'로 주가를 높은 그는 영화 '쎄시봉'에서 오근태 역을 맡아 열연했다. 최근 이석훈 감독의 영화 ‘히말라야’ 촬영을 마쳤다.
음반과 공연 제작은 물론 드라마 제작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해가고 있는 FNC엔터테인먼트는 정우의 합류로 배우 매니지먼트 사업에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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