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은 3일 포항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400호 홈런 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이승엽은 1995년 프로로 입단해 KBO리그 13시즌 1559경기 만에 통산 400홈런을 쏘아올렸다.
이승엽은 1997년 32홈런으로 첫 홈런왕을 차지한 바 있다. 이승엽은 일본 진출(2004~2010) 기간을 제외하고 10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기록했고 역대 최다인 5차례 홈런왕에 올랐다.
그는 1999년 54홈런으로 KBO 리그 최초의 시즌 50홈런이라는 신기록을 세웠고, 이후 2003년에는 56홈런으로 KBO 리그 역대 한 시즌 최다 홈런 신기록을 넘어 당시 아시아 신기록(2013 일본 발렌틴 60홈런으로 경신)까지 작성했다.
일본에서 159개의 홈런을 기록하고 국내로 복귀한 2012년 이승엽은 복귀 첫 해 7월 한일 통산
그리고 이듬해인 2013년 6월 개인통산 352번째 홈런을 터뜨리며 양준혁의 기록을 뛰어넘어 마침내 KBO 리그 통산 최다 홈런의 고지에 올라섰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승엽 400호 홈런이라니 대박” “이승엽 400호 홈런 대단하다” “이승엽 400호 홈런쳤구나”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