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가수 이승환이 세월호 실종자 가족을 위해 에어컨 마련에 나섰다.
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궁금해 하실 것 같아서 저희 드림팩토리와 애국소년단이 보내드리는 팽목항 에어컨은 내일 설치됩니다”라며 "오늘 새벽에 제가 입금했고 내일 진행상황을 사진으로 받기로 했습니다. 내일 사진이 오는 대로 다시 알려드리겠습니다”라고 전했다.
이승환은 앞서 “세월호 실종자 가족들이 있는 팽목항 지원 예산이 바닥났지만 정부 지원도 없어 힘들다”는 내용의 기사를 올리며 관심을 호소했다. 그러면서 “어떻게든 도움을 드릴 일이 없을까 친구들과 궁리 중이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이승환은 노무현 대통령 서거 6주기를 맞아 페이스북에 노 전 대통령을 추모하는 뮤직비디오 ‘함께 있는 우리를 보고싶다’를 공개한 바 있다.
공개된 ‘함께 있는 우리를 보고싶다’ 뮤직비디오에는
이승환은 인터뷰를 통해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을 위한 헌가”라며 “노무현 전 대통령을 생각하며 불렀다. 결코 선동적인 게 없다. 좋아하고 존경하는 분에 대한 트리뷰트 앨범을 낸다는 생각으로 한 것이다”고 노래를 작곡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