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각의 제국’ PD “항해하듯 설렜지만 어려운 점 많았다”

[MBN스타 유지훈 기자] 문동현 PD가 “프로그램 제작과정이 힘들었다”고 밝혔다.

문 PD는 18일 오전 서울 강남구 스페이스홀에서 열린 EBS 교양프로그램 ‘다큐프라임-감각의 제국’(이하 ‘감각의 제국’) 설명회에서 프로그램 준비에 대한 어려움을 토로했다.

문 PD는 “먼 바다 항해 나가는 것과 같았다. 바다에서 방황하듯 프로그램을 제작했다. 막상 시작하면 헤매고 어려운 경우가 많았다”고 밝혔다.

↑ 사진=EBS

그는 “자료 조사를 해보면 근거와 영상화에 부딪혀 꺾이는 일이 태반이었다. 결국에는 처음 잡았던 여섯 개의 콘셉트와는 다른 여섯 편이 나왔다. 그대로인 것은 ‘감각의 제국’이라는 제목뿐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감각의 제국’은 감각이라는 과학적 소재를 인문학적 통찰을 통해 풀어보는 프로그램으로 오는 22일 오후 9시50분 첫 방송 된다.

유지훈 기자 free_from@mkculture.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