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지훈 기자] 택시기사 살인사건의 누명을 쓰고 10년간 교도소에 있었던 최군이 자신의 억울함을 호소했다.
23일 오후 방송된 SBS 시사교양프로그램 ‘뉴스토리’에서는 전북 익산의 약촌 오거리 택시기사 살인사건의 용의자로 10년간 교도소에 있었던 최군에 대해서 다뤄졌다.
누명을 썼다고 알려진 최군은 자신이 범행을 진술한 것에 대해 “경찰들이 쉬는 방에서 경찰들한테 많이 맞았다. 어쩔 수 없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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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뉴스토리 캡처 |
재판이 시작된 뒤 최군은 모두 거짓이라고 말했다. 최군은 “그때 변호사가 ‘어떻게 할 수 없으니 모두 인정하고 형이라도 적게 받자’고 말했다”며 자신이 누명을 쓴 배경을 전했다.
그는 2심에서 자신의 범행을 인정해 감형받을 수 있었다.
유지훈 기자 free_from@mkculture.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