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지혜 기자] 배우 류화영이 가수 출신 연기자라는 수식어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류화영은 최근 진행된 MBN스타와의 인터뷰에서 “가수 출신 연기자라는 점이 저는 오히려 자랑거리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가수 분들이 끼가 많은 것 같다. 가수 출신 배우가 자랑스러운 게 다양한 면을 보여줄 수 있다는 것이다. 연기를 준비하는 가수 분들에 응원을 보내고 싶다”며 “‘가수 출신 연기자’와 같은 수식어들이 전혀 부담스럽지 않다”고 설명했다.
↑ 사진=이현지 기자 |
또한 류화영은 tvN 드라마 ‘가족의 비밀’에 출연하며 연기를 펼친 친언니 효영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언니도 참 많은 응원을 해줬다. 목소리 톤이나 표정 같은 걸 언니를 보면서 많이 캐치했던 것 같다. ‘저런 표정이 예쁘구나’ ‘저렇게 하면 예쁜 목소리다’라는 걸 알았다”고 전했다.
류화영은 이어 “그게 쌍둥이의 장점인 것 같다. 화면을 보면 어떻게 해야 사랑받을 수 있는지를 미리 볼 수 있다. ‘미리보기’ 한 기분이다. 서로가 신인이라 얘기해줄 수 있는 부분이 많지 않아서 연기에 대해서는 많은 이야기를 나누지는 않지만 그런 점이 참 좋다”고 말하며 언니 효영의 응원이 든든하다고 기뻐했다.
한편, 류화영은 지난 13일 종영한 tvN 드라마 ‘구여친클럽’에서 백치미를 지닌 3류 섹시 여배우 라라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드라마 ‘구여친클럽’은 화제의 웹툰을 통해 그간의 모든 애정사를 만천하에 공개한 공공의 적이자 공공의 남친인 방명수(변요한 분)와 그의 네 명의 여자들이 한자리에 모이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다.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