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지혜 기자] 9월이면 KBS 출연금지가 해제되는 전현무에 관심이 쏟아지는 가운데 전현무 측이 아직 KBS 출연 등에 대해 결정된 바가 없다는 입장을 내놨다.
5일 오후 전현무의 소속사 SM C&C 관계자는 MBN스타와의 통화에서 “전현무의 KBS 복귀작에 대해 많은 문의를 받았다. 하지만 아직 구체적으로 결정된 바는 아무 것도 없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여러 프로그램의 제안을 받은 것은 맞지만 구체적으로 이야기가 오고가진 않았고 전현무 씨에 맞는 프로그램이 어떤 것인지 고민하고 있는 중인 것으로 안다”며 “9월에 출연금지가 해제되지만 아직까지는 9월에 당장 어떤 프로그램을 시작할 수 있을 것 같지는 않다. 좀 더 시간이 흘러야 윤곽이 나올 것 같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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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MBN스타 DB |
전현무는 지난 2012년 9월에 KBS에서 퇴사했다. 퇴사한 아나운사는 3년간 자사 프로그램에 출연을 제한한다는 규정이 있기 때문에 그동안 전현무는 KBS에서만 활동을 보이지 못했다. 방송사를 넘나들며 활동하던 그에게는 씁쓸한 상황이었을 터.
하지만 곧 9월이 되면 3년이 지나 이 규정에서도 자유로워진다. 전현무는 이에 지난 5월 열린 제51회 백상예술대상에서 TV남자 예능상을 수상한 후 “KBS 동료들, 선배들이 3년 뒤에 돌아올 때에는 더 멋진 모습으로 돌아오라고 했는데 이 트로피를 들고 멋있게 돌아가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히며 KBS 복귀를 암시하기도 했다.
이에 전현무가 9월에 KBS에 복귀할 수 있을지, 어떤 활약을 보일지 등에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