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중, ‘청춘 FC’ 지원사격…‘투지와 정신력 가르친다’

[MBN스타 유지훈 기자] 축구선수 김은중이 축구 미생들을 위해 나선다.

KBS2 예능프로그램 ‘청춘FC 헝그리일레븐’(이하 ‘청춘 FC’) 제작진은 7일 공식 SNS를 통해 예고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김은중이 벨기에로 해외 전지훈련을 떠났던 ‘청춘FC’ 멤버들을 코칭하는 과정이 담겨있다. 그는 진지한 표정으로 선수들의 몸 상태를 체크해주고 있어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 사진=청춘FC 공식 SNS 영상 캡처

김은중은 왼쪽 눈이 거의 실명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이를 극복한 축구선수다. 또 2010년 K리그 최우수 MVP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현역 ‘라이언킹’ 이동국 선수에 이어 역대 K리그 공격 포인트 2위에 올라있기도 하다.

현재 벨기에 축구 클럽 AFC 투비즈에서 지도자 연수중인 김은중은 자신의 무서운 투지와 정신력을 ‘청춘FC’ 선수들에게 전수할 예정이다. ‘청춘FC’ 선수들은 안정환 감독과 스페셜 코치 김은중의 지도아래 강도 높은 체력훈련을 펼치게 된다.

한편, ‘청춘FC’는 절망의 끝자락에 선 20대 축구 청춘들의 희망찬 도전을 담은 프로그램으로 매주 토요일 오후 10시25분 방송된다.

유지훈 기자 ji-hoon@mkculture.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