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지혜 기자] Mnet ‘쇼미더머니 시즌4’(이하 ‘쇼미더머니4’) 측이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심위)의 과징금 처분에 대한 입장을 전했다.
10일 오후 CJ E&M 관계자는 MBN스타와의 통화에서 “‘쇼미더머니4’에 내려진 방심위의 심의 결과는 아직 나오지 않은 상태다. 그렇기 때문에 어떤 답변을 드리기에는 조심스러운 입장이지만 어떤 결과가 나오든 받아들이고 따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동일한 문제가 반복되지 않도록 더욱 주의를 기울여 제작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하며 시청자에 심려를 끼친 점에 대해 다시 한 번 사과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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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CJ E&M |
앞서 방심위 산하 방송심의소위는 지난 5일 ‘쇼미더머니4’에 최고 수준 제재인 과징금을 의결했다. 참가자 송민호의 랩 가사 중 산부인과를 비하한 내용 등이 문제가 됐다. 방송심의소위는 ‘방송심의에 관한 규정’ 제 27조(품위유지)와 제 30조(양성평등), 제 51조(방송언어)를 위반했다는 것.
방심위는 오는 13일 열릴 방심위 전체회의에서 ‘쇼미더머니4’에 대한 징계 여부를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