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윗소로우, 포플레이 나단 이스트 편곡한 ‘레츠 메이크 러브’ 31일 공개

[MBN스타 여수정 기자] 가수 스윗소로우의 새 싱글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27일 스윗소로우 새 싱글 ‘레츠 메이크 러브’(Let’s Make Love)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공개된 티저 영상에는 나인뮤지스 멤버 현아가 출연해 청순미를 드러내고 있다.

스윗소로우의 ‘레츠 메이크 러브’는 세계적인 재즈 그룹 포플레이(Fourplay)의 대표곡으로 포플레이의 베이시스트이자 작곡가인 나단 이스트가 스윗소로우를 위해 편곡하고, 아시아 투어 중에 자신의 밴드와 직접 세션 녹음한 것으로 알려졌다.

포플레이 멤버 나단 이스트와 재즈기타리스트 잭 리는 “즐거운 협업이었다. 기회가 된다면 스윗소로우의 다음 앨범에 참여해 같이 공동 작업을 하고 싶다”는 의사를 전하기도 했다고 소속사는 전했다.

특히 멤버 인호진이 직접 한국어 번안 가사를 작성했다. 스윗소로우는 “다소 수위가 높은 원곡의 가사를 한국의 정서에 맞게 수정하기 위해 고심에 고심을 거듭했다. 원곡이 주는 묘미를 최대한 훼손하지 않고 싶었기 때문에 더욱 힘든 작업이었다. ‘레츠 메이크 러브’는 스윗소로우를 대표하는 달콤한 사랑 노래 이미지를 넘어서 농익은 연인들의 짙은 사랑의 감성을 느끼실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설명했다.

스윗소로우의 소속사 뮤직앤뉴 역시 “기꺼이 편곡을 맡아 준 나단 이스트뿐만 아니라 원곡의 주인공인 포플레이 멤버들도 이번 스윗소로우 버전의 ‘레츠 메이크 러브’에 상당한 만족감을 표했다. 스윗소로우 멤버들 역시 포플레이의 명곡을 다시 부를 수 있음에 감사하며, 이번 작업에 심혈을 기울였다”고 덧붙였다.

한편 스윗소로우 ‘레츠 메이크 러브’는 오는 31일 공개된다.

여수정 기자 luxurysj@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