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지혜 기자] ‘내 딸, 금사월’의 도지원이 드라마 ‘여인천하’ 이후 오랜만에 전인화와 호흡을 맞추는 소감을 밝혔다.
2일 오후 서울 마포구 MBC 사옥에서는 MBC 새 주말드라마‘ 내 딸, 금사월’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배우 전인화, 백진희, 박상원, 손창민, 도지원, 김희정, 윤현민, 박세영, 도상우와 백호민 PD가 참석했다.
이날 전인화는 ‘여인천하’ 이후 도지원과 만나 것에 대해 “경빈을 오랜만에 만나니 반가웠다. 그 때도 그렇게 저를 괴롭히더니 이번에도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고 웃음을 터뜨렸다.
↑ 사진=이현지 기자 |
이어 전인화는 “아직은 어떻게 될지 모르지만 이번에는 나를 도와줬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드라마 끝나고 그 이후에 사적으로 만날 일이 많지 않았는데 오랜만에 정말 반갑더라. 그 때에도 즐거운 시간 보냈는데 이번에도 좋은 시간 보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도지원은 “‘여인천하’를 한지 벌써 14년 흘렀다. ‘여인천하’ 때에도 오랫동안 매일 같이 봤는데 이번에도 한 7개월을 매일 만날 것 같다”고 전인화를 만난 소감을 전했다.
또한 도지원은 “정말 오랜만에 만났는데도 그 때와 똑같더라. 이번에도 기대가 많이 되고 전인화 씨가 있으니 딱 반갑고 좋더라. 예전에는 2년 동안 굉장히 드라마에서 서로를 힘들게하는 역할이었는데 이번에는 서로 도와주는 따뜻한 친구로 나온다”며 “마지막까지 좋은 유종의 미를 거뒀으면 좋겠고 즐겁게 촬영했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한편, ‘내 딸, 금사월’은 인간 삶의 보금자리인 집에 대한 드라마로, 주인공 금사월이 복수와 증오로 완전히 해체된 가정 위에 새롭게 꿈의 집을 짓는 드라마다. 오는 5일 오후 10시 첫 방송.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