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탁해요 엄마’ 이미숙 “이상우에 대한 주변 반응, 뜨겁다”

[MBN스타 박주연 기자] 배우 이미숙이 달라진 이상우의 위상을 밝혔다.

3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한 음식점에서는 KBS2 주말드라마 ‘부탁해요 엄마’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이건준 PD와 배우 유진, 이상우, 고두심, 김미숙이 참석했다.

↑ 사진=KBS

이상우는 자신이 맡은 애교 넘치는 역할에 대해 “최근에 만나는 사람이 없어 주변 반응을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에 극중 이상우의 엄마로 등장하는 김미숙은 “이상우와 두 번째 작품이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이상우에 대한 반응이 뜨겁지 않았는데 지인들이 이상우를 보고 싶어 하더라”고 말했다.

덧붙여 김미숙은 “이상우는 열정이 많고 진지한 배우다. 지금은 많이 쾌활해졌다. 이 정도가 밝아진 거다. 이제 말을 시키면 두 마디 정도는 대답한다”고 말해 현장의 웃음을 자아냈다.

‘부탁해요 엄마’는 세상에 둘도 없을 앙숙 모녀를 중심으로 가족 간 애증의 이야기를 그린다. 최근 시청률 20%대를 넘어서며 새로운 주말극 강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매주 토, 일 오후 7시55분 방송.

박주연 기자 blindzone@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