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한 친구 사이'라는 배우 이준기와 전혜빈이 또 열애설에 휩싸였다.
13일 국민일보는 연예계 한 관계자의 말을 빌려 "11일 오후 이준기와 전혜빈이 검정색 포르쉐를 같이 타고 있었다. 압구정동 도로였고 이준기가 전혜빈의 얼굴을 쓰다듬고 있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누가 봐도 연인 사이처럼 보였다"는 관계자의 주장도 덧붙였다.
하지만 소속사 나무엑터스 측은 "두 사람이 워낙 친하다. 교제 중인 건 절대 아니다"고 거듭 열애설을 부인했다 .
두 사람의 열애설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6월에는 모 유명 호텔 피스니스센터에서 운동을 즐기며 애정표현을 한 목격담을 시작으로 둘 사이의 범상치 않은 관계가 수면 위로 떠올랐다.
당시 소속사는 KBS 2TV '조선총잡이'에 동반 출연하며 친해졌을 뿐 연인 사이가 아니라고 해명했다.
하지만 최근에는 동일 브랜드 목걸이를 착용한 모습이 포착돼 다시 한 번 관계를 의심받기도 했다. 이번 열애설은 공식적으로만 세 번째다.
이준기는 2001년 광고 모델로 데뷔해 2005년 영화 '왕의 남자'를 통해 스타로 발돋움했다. 최근에는 MBC '밤을 걷는 선비'에 출연했다.
전혜빈은 2002년 걸그룹 러브(LUV) 멤버로 데뷔했다. 이후 그는 시트콤 '논스톱3'로 첫 연기에 도전, 드라마 '온리 유' '마녀유희' '신의 저울' '직장의 신' 등을 거쳐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현재는 SBS 예능 프로그램 '질주본능 : 더 레이서'에 출연 중이다.
psyon@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