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지혜 기자] ‘그녀는 예뻤다’의 배우 박서준이 지상파 첫 주연작을 맡아 기쁘다는 소감을 드러냈다.
14일 오후 서울시 마포구 상암 MBC사옥에서는 MBC 새 수목드라마 ‘그녀는 예뻤다’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배우 황정음, 박서준, 고준희 최시원과 정대윤 PD가 참석했다.
이날 박서준은 “하이라이트 영상에서 보다시피 역대급 찌질남에서 정변해서 15년 만에 뉴욕에서 첫사랑을 위해 다시 돌아오는 역할”이라고 자신이 맡은 지성준 역을 설명했다.
↑ 사진=이현지 기자 |
이어 그는 “지상파에서 처음으로 주연을 맡았는데 무게감도 느끼고 열심히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는 당부를 남겼다.
또한 박서준은 전작 ‘킬미힐미’에서 황정음과 남매로 출연한 것에 이어 이번 작품에서 연인 호흡을 맞추는 것에 대해 “역할도 다르고, 관계도 다르기 때문에 방송이 되면 남은 이미지는 다 사라지고 많이 보여지지 않을까 싶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황정음은 이에 대해 “‘킬미힐미’와 정말 많이 달라 비슷하다는 생각이 안 든다”며 “‘킬미힐미’에서 박서준 씨가 연기하는 걸 우연히 봤는데 정말 다르게 표현하더라”고 박서준을 극찬했다.
한편, ‘그녀는 예뻤다’는 주근깨 뽀글머리 ‘역대급 폭탄녀’로 역변한 김혜진(황정음 분)과 ‘초절정 복권남’으로 정변한 지성준(박서준 분), 완벽한 듯 하지만 ‘빈틈 많은 섹시녀’ 민하리(고준희 분), 베일에 가려진 ‘넉살끝판 반전남’ 김신혁(최시원 분), 네 남녀의 재기발랄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오는 16일 오후 10시 첫 방송.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